부동산 분양

[서울경제TV] “가을이 왔다” 서울·수도권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 눈여겨볼 곳 어디

역세권, 임대수요 확보 용이·편의시설 갖춰져

입지 등 따라 수익률 차이… “꼼꼼히 따져봐야”

개통예정 인근 수익형 상품, 미래가치 기대도

가을 분양성수기를 겨냥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역세권에서 공급되는 수익형 상품은 임대수요 확보가 쉽고, 각종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은 유지비가 많이 드는 자가용 대신 직장인들의 주 이동수단으로 역에서 가까운 단지들이 선호도가 높다.


최근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공급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역세권 분양물량의 경우 편리한 교통여건을 따라 임대수요가 꾸준히 몰리고 있다. 소위 ‘되는 곳은 된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역세권에 인접한 분양단지의 경우 실수요자와 투자자, 임차인의 입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입지나 매수가격 등에 따라 같은 지역에서도 임대 수익률에 차이가 나는 만큼 분양 시에는 수익률을 어느 정도 담보할 수 있는 입지 여건과 방법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당장의 수익률보다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배후 임대수요가 잘 확보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단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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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역세권 주변 상가나 오피스텔 등은 풍부한 유동인구로 임대료가 안정돼 있고 공실률이 적은 안전한 투자처로 손꼽히고 있다”며 “특히 개통 예정 주변 부동산은 개통에 따른 미래 가치가 완전하게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추후 활성화 정도에 따가 수익률과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상가)=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초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인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가 분양중이다. 지하철과 연결되는 지하 1층은 독점상권이 형성되며 지하1층 56개, 지상1층 20개의 점포로 구성된 상가는 고객 편의를 돕는 근린생활 위주의 판매시설과 카페거리 조성을 위한 식음료시설이 입점하고 있다.

◇안산 센트럴파크 그랑베르(오피스텔)=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6-3번지 일대에 ‘안산 센트럴파크 그랑베르’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연면적 2만4,598.11㎡, 지하 3~지상 25층, 총 397실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3호)이 공급된다. 지하3~지하1층은 주차장, 1층은 근린생활시설, 5~25층이 오피스텔로 이뤄진다.

◇광명국제무역센터(오피스, 상가)=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 3-1에 광명국제무역센터 상가와 오피스가 분양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KTX광명역이 도보 3분거리에 있다. 총 3개동이며 1층~3층은 상가가 들어선다. A·C동 4층~18층은 오피스로 구성 될 예정이며, 총 118개 점포와 660실의 오피스가 공급된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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