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10월부터 의사없는 섬마을 원격 의료서비스 실시

기존 6개 섬 외에 소이작도·울도 추가

인천시는 의사가 없는 옹진군 소이작도와 울도 주민들을 위해 10월부터 화상 원격진료를 한다.

현재까지는 옹진군 소청·소야·승봉·이작·백아·문갑도 등 6개 섬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화상 원격진료는 보건소 근무 의사가 섬 보건진료소를 방문한 환자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보건진료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환자 생체정보를 측정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시스템을 이용해 측정 정보를 보건소로 전송하면, 의사는 환자에게 알맞은 진료방향을 간호사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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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는 의사 소견을 참고해 진료와 처방을 한다.

현재 서비스가 제공되는 6개 섬에서 연간 1,5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섬 주민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시는 내년에는 강화군 삼산 보건지소와 서검 보건진료소, 서도보건지소와 볼음 보건진료소 간에도 원력 진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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