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1일 보고서에서 청담러닝(096240)에 대해 “베트남 에이프릴(April) 어학원 수강생이 8,500명 돌파하며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노이에 이어 호찌민에서도 April 컨텐츠의 인기가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내년까지 각각 25곳의 가맹점이 하노이와 호찌민에 꾸려지고 학원 당 500명의 수강생을 유치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로열티 수입은 45억원에 달한다”며 “9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방과 후 교실’이 2년 내에 목표인 100만 명을 유치해 인당 월 1.5달러의 로열티 수입을 가정할 경우 연간 수입은 150억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