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장남 사장 승진

윤상현 사장윤상현 사장




윤동한 한국콜마(161890) 회장의 장남인 윤상현(사진) 한국콜마홀딩스(024720) 대표이사 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국콜마그룹의 지주회사인 한국콜마홀딩스는 9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윤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콜마그룹 측은 “이번 승진 인사는 매년 큰 폭의 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회사의 성과주의가 반영된 인사로 윤 사장은 경영의 폭을 더욱 넓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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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사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런던 스쿨 오브 이코노믹에서 경제학 석사를, 스탠포드에서 경영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베인앤컴퍼니 이사를 거쳐 2009년 한국콜마 기획관리부문 상무로 입사했고 2011년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한국콜마홀딩스 대표로 취임했다. 윤 사장은 한국콜마홀딩스의 지분 8.67%도 보유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인사를 통해 한국콜마가 2세 경영에 본격 시동을 거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는 김병묵 한국콜마 기획관리부문 전무와 안병준 전무도 모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국콜마그룹 관계자는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회사의 글로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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