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씨가 생산중인 미세모. 사진제공=비비씨기능성 칫솔모 생산 전문기업인 비비씨가 세계 최초로 미세모 칫솔을 개발·판매중인 일본 라이온(Lion Japan)사에 칫솔용 미세모를 공급한다.
비비씨는 라이온사가 자사 주력제품인 미세모 칫솔에 비비씨 미세모를 활용하기로 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비비씨는 해외 유명 칫솔기업인 콜게이트, P&G 등 글로벌 기업과 LG생활건강, 애경, 씨제이라이온, 아모레퍼시픽, 유한양행 등 국내 기업에 미세모를 납품 중에 있으며 중국, 일본, 아시아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비비씨는 칫솔 미세모 분야에서 국내시장의 80%, 세계시장의 3%를 차지하며 성장하고 있다.
비비씨는 지난해 5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는 1,500만달러 수출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강기태 비비씨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미세모 원조 회사인 라이온사로부터 발주를 받았다는 점에서 비비씨의 기술력을 다시한번 입증받았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유럽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