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한 대만 갖고 있는 부부가 함께 가입해 보장을 공유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이 시중에 첫선을 보였다.
KB손해보험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공유보험 개념을 도입한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을 내놓았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1차량 소유 부부가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함께 대비하는 운전자보험으로 부부가 보장을 공유함으로써 기존 대비 최대 40% 이상 보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신개념 상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만 17세부터 최대 77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운전자보험처럼 개인이 가입하는 형태(1종)와 1대의 차량을 부부가 함께 운전하는 지정차량 부부공유형(2종)으로 구성돼 있다. 1종의 경우 최대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며 2종은 3·5·7·10·15·20년 만기로 가입 가능하다. 부부공유형(2종)은 지정차량에 대해 부부가 운전 중 교통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상해후유장해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하며 각종 자동차사고 부상 보장, 상해입원 일당, 골절진단비, 골절수술비 등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에 대한 보장과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자동차사고 벌금 등 비용손해에 대한 부분까지 보장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