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인재의 구직난 해소와 일자리 미스매칭(miss-matching) 최소화를 위한 ‘롯데고용디딤돌’은 지난 6월 27일부터 1기 교육을 시작해 지난 8월 23일 총 132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유통매장 관리, 물류·관리, 건설·안전, 바리스타 등의 전문적인 직무 능력을 갖춘 청년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이 해당분야에 대한 취·창업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우선 롯데그룹 내 대표적인 계열사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건설, 롯데리아의 우수한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토대로 지역 내 청년 인재를 대상으로 약 2개월 간에 걸쳐 지원 분야의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성적 우수자에 한해 관련 협력사에 취업을 연계 지원하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장소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교육장과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 부산지역 교육장 및 사업장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 HRD-Net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전형을 통해 1차수 총 165명을 뽑는다.
결과는 10월 중순 발표한다.
최종선발된 교육생은 다음 달 24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2개월 간 고용디딤돌 2차 교육을 받는다.
롯데그룹은 내년에도 2차수에 걸쳐 총 41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