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입수능 9월 모의평가]국어 어렵고 영어·수학은 평이

변별력 높인 문항도 일부 출제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에서 고 3학생들이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보기에 앞서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고 있다. /권욱 기자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에서 고 3학생들이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보기에 앞서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고 있다. /권욱 기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으나 영어·수학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같이 평이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과목별로 변별력을 높인 문제들이 일부 출제되면서 학생들의 등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재학생 52만1,614명과 졸업생 8만5,775명 등 60만7,389명의 수험생이 9월 모의평가를 치렀다.


통합형 전환 첫 시험인 국어영역은 지난 수능보다 어려웠지만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평가다. 문항의 난이도보다는 지문 길이가 상당히 늘어남에 따라 높은 사고력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특히 영역 간 통합형태의 융합형 문제 등 신유형의 등장으로 수험생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거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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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는 “전체적인 문제 유형은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돼 올 수능에서도 이와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어영역은 실제 수능에서도 지문의 길이가 상당히 길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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