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강 투신한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 ‘자살’로 결론

유서에 대한 필적감정 진행 중

방용훈(64)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이자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제수인 이모(55)씨의 사인이 자살로 확인됐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3일 “시신 부검 결과, 타살을 의심할 만한 흔적을 찾을 수 없어 자살로 잠정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3시12분쯤 경기 고양시 방화대교 갓길에 차량을 세워둔 뒤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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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사라진 차량이 세워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작업을 벌여 하루 만인 2일 오전 10시50분쯤 가양대교 밑 한강 하류에서 이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부검과는 별도로 차량 안에서 발견된 유서에 대한 필적감정을 진행 중이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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