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한중수교 테마로 한 뮤지컬 '그날들' 공연

11월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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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가객 고(故) 김광석의 명곡으로 만들어낸 주크박스 뮤지컬로, 1992년과 2012년 청와대 경호실에서 발생한 두 개의 실종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1992년 한중수교 체결을 앞두고 양국의 비밀 대화에 참여했던 여자 통역사와 청와대 경호원 무영이 사라지고, 20년 뒤 한중수교 20주년 행사가 한창인 어느 날 대통령의 고등학생 딸 하나가 경호원과 실종된다. 청와대 경호실장이자 20년 전 무영의 절친 정학이 하나를 찾아 나서며 1992년 그 날의 비밀이 밝혀진다.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1544-1555

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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