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창업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편성한 추경예산 창업맞춤형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5일 공고했다. 추경예산(223억원)은 본예산(222억원)에서 100% 이상 확대된 규모이며 어려운 여건에 놓인 창업기업들에는 단비가 될 전망이다.
중기청은 이번 추경예산 참여수요가 이전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 상·하반기 모집경쟁률은 각각 6.7대 1, 8.2대 1이었다.
이 사업은 시제품개발 위주로 지원해 오던 것을 작년부터 사업모델(BM) 개발과 시장전문가 멘토링 지원으로 개편했다. 창업자가 자신의 아이템 특성을 고려해 주관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지원방식으로 운영되며 32개 주관기관(대학, 연구기관, 투자기관 등)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창업자가 선택·활용할 수 있다.
또한 창업기업이 ‘원하는 시기, 원하는 만큼’의 멘토링(사업화 자금 내 자율 멘토링)이 가능하며 최대 3,5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추경예산 편성 취지를 고려해 11월까지 창업자 선정, 12월까지 예산 집행에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3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7일까지 K-startup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