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푸르덴셜생명, 변액종신보험 '약속' 출시



푸르덴셜생명이 체증형 설계로 보장 증액이 가능하고, 은퇴 후에는 사망보험금을 노후소득으로 먼저 지급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무배당 변액종신보험 약속’을 5일 출시했다.


약속은 사망보험금이 가입 금액의 최대 3배까지 증가하는 체증형 종신보험으로, 가입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10년 또는 20년 동안 매년 10%씩 보장 증액이 이뤄진다. 일반 가정의 경우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야 할 뿐 아니라 경제활동기에는 점차 소득이 상승하고 지출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장 확대의 필요성도 높아지게 된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사망보장을 체증형으로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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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약속은 고객이 지정한 노후소득 개시 나이가 되면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노후소득으로 20년 또는 30년간 선지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시 말해 가입 당시와 달리 사망보장의 필요성이 낮아진 경우에는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노후소득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물론 사망보험금을 계속 유지하다가 상속 재원으로 활용해도 된다. 노후 소득은 투자 성과와 관계 없이 가입 금액의 5%를 최저 보증 받을 수 있는 ‘기본 노후 소득’과 특별계정 운용 실적에 따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는 ‘변동 노후소득’으로 이뤄져 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60세까지이며 조기 체증형 10년형과 20년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최저 가입 금액은 3,000만 원이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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