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이 과거 공개한 자신의 고급 외제차가 화제다.
이희진은 과거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해 “얼마나 부자냐”는 질문에 “말해도 안 믿을 것이다. 30억 원 짜리 차를 갖고 있고, 다른 차도 몇 대 더 있다”고 말했다.
이희진이 언급한 30억 원 짜리 차는 부가티 베이론으로 알려졌다. 이 차는 사회적 지위와 부의 정도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통해 차를 잘 관리해줄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만 소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희진의 재력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이희진은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소유한 자동차들의 사진을 올려 그가 이 차 외에도 벤츠, 벤틀리,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고급 외제 승용차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현재 이희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설정돼 있다.
한편 이희진은 허위 주식 정보를 퍼뜨리고 헐값에 산 장외 주식을 비싸게 팔아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5일 긴급체포됐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