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Book Review] 상대를 감동시키는 ‘킬러카드’ 가지면 어떤 환경에서도 비즈니스에 성공한다

전설이 파는 법 | 겐조 도루 지음/ 류두진 옮김/ 위즈덤하우스/ 13,000원



이 책은 출판 대국 일본에서 엄청난 성공신화를 쓰며 ‘출판의 전설’ 반열에 오른 저자가 쓴 살아 꿈틀대는 성공 비결이다. 저자는 현재 일본 굴지의 출판미디어그룹 겐토샤의 대표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작은 출판사에 입사해 신입 1년차부터 회사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는 대형사고를 친다. 일본 최대 출판그룹 가도카와에 재직할 때는 연간 매출 10위 아이템의 70%를 담당할 정도였다.


겐토샤 설립 후에는 21년간 21권의 밀리언셀러를 세상에 선보였다. 저자는 내가 가진 것 중에서 반드시 상대에게 이익을 선사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킬러 카드’라고 명명하고, 킬러 카드를 손에 쥐고 있는 사람만이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충고한다. 아울러 킬러 카드를 쥐기 위해 기울여야 할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상사나 부하가 불만을 늘어놓지 못하는 독보적인 존재가 되는 방법을 안내한다. “어떤 열악한 환경에서도 ‘반드시 팔리는 것들’은 존재한다”는 그의 말은 비즈니스맨들의 지친 영혼을 일깨우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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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

김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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