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제4차산업혁명포럼 산하‘퓨처스아카데미(FutureS Academy)’세 번째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국내외 VR/AR산업현황과 향후 전망’이란 주제로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최정환 부사장, 오큘러스 이호민 수석엔지니어 등의 강연에 이어 HTC·VIVE·기어VR·오큘러스 리프트 등 최신 VR기기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연자로 나선 최정환 부사장은 “2014년에 페이스북이 오큘러스라는 신생 스타트업 기업에 2조 5000억을 투자할 정도로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향후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는 콘텐츠·플랫폼·하드웨어 등에 다양한 투자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호민 수석엔지니어는‘오큘러스 리프트’의 개발부터 퍼블리싱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은 “GE는 이미 모든 장비에 센서를 부착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오류를 사전에 감지하고 있다”면서 “이런 시스템이 산업에 실제 적용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정성과 의지도 중요하지만 국가도 함께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 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