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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앨런 "스토크시티, 나에게 딱 맞는 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에서 스토크시티로 둥지를 옮긴 조 앨런(26)이 현 소속팀이 자신과 딱 맞는 팀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출처=스토크시티 홈페이지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에서 스토크시티로 둥지를 옮긴 조 앨런(26)이 현 소속팀이 자신과 딱 맞는 팀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출처=스토크시티 홈페이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에서 스토크시티로 둥지를 옮긴 조 앨런(26)이 현 소속팀이 자신과 딱 맞는 팀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전날 웨일스와 몰도바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경기에 선발 출장해 팀의 4-0 승리를 이끈 앨런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적 후) 활력을 되찾았고, 매우 긍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1,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남기며 팀을 옮긴 앨런은 이적 당시를 두고 “나 스스로도 이적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알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경기장 위에서 어떤 활약을 보이고 어떤 기분을 느끼는 지에 큰 차이를 만든다”며 “이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고, 그것은 나의 국가대표팀 경력에도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희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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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앨런은 마크 휴즈 감독이 이끄는 스토크시티가 자신에게 맞는 클럽이라고 밝혔다. 앨런은 “몇 년 전만 해도 스토크는 나와 맞는 타입의 축구를 하는 팀이 아니었다”면서도 “그러나 샤키리, 아르나우토비치, 보얀, 아펠라이, 임불라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더불어 기존에 팀에 있던 웰란, 월터스, 크라우치 등의 조합이 좋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또 “이는 나에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계약을 체결하게 된 큰 이유 중 하나였다”며 “스토크는 3년 연속으로 9위를 차지했고, 이제는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에서 스토크시티로 임대 이적한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27)에 대해서 앨런은 “다들 보니가 스토크에서 보여줄 활약에 대해 왈가왈부하지만, 그와 함께 스완지에서 뛰었던 선수들은 모두 그를 높게 평가한다”며 “그와 함께 경기에 나서길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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