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사진 왼쪽) 한남대 총장이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이락원(〃오른쪽)이사장에게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이덕훈 한남대 총장이 7일 정성균선교관에서 열린 ‘개강감사예배 및 퇴임식’에서 학교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총장은 앞서 6월 5,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어 올해 들어서만 총 1억원을 학교에 쾌척했다.
또한 이날 이 총장 외에 임충식 산학협력부총장이 1,000만원, 손대락 대학원장이 3,0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고 류근식(수학교육과)·성일석(경제학과)·송태복(경제학과) 교수가 각각 1,000만원을 학과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 총장은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한남대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데 초석을 놓겠다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 제16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 총장은 대학의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총장 전용차량을 없애고 해외출장 때마다 비즈니스석이 아닌 이코노미석을 이용, 그 차액을 학생복지에 쓰는 등 솔선수범의 리더십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