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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외국인 순매도 확대에 코스피 하락 폭 커져

외국인 투자가의 순매도 규모가 늘어나면서 코스피 지수가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8일 오후 1시 2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3포인트(0.21%) 내린 2,057.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소폭 상승으로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들어 하락으로 전환한 뒤 좀처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가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58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지난 1일 이후 닷새 만이다. 개인은 198억원, 기관은 40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현재 철강·금속(-2.08%)과 기계(-1.25%), 서비스업(-0.87%), 유통업(-0.67%) 등이 하락 중이며 통신업(0.83%)과 음식료품(0.66%), 전기가스업(0.62%) 등의 업종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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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0.37%)와 한국전력(015760)(0.68%) 등이 상승세이며 현대차(005380)(-0.36%), 네이버(-1.72%)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8포인트(1.22%) 내린 664.31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원 내린 1,094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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