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정치인 테마주 무섭네…성문전자 등 52신고가

재료 없는 증시에서 정치인 테마주가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성문전자(014910)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7.37%(2,050원) 오른 1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문전자는 대표적인 반기문 UN 사무총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이다. 전날 한국거래소가 성문전자 우선주에 대한 투자위험종목 지정 예고를 하는 등 우려를 표했지만 성문전자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문전자는 장 중 한 때 1만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역시 반 총장의 테마주인 보성파워텍(006910)(6.77%)과 씨씨에스(066790)(2.59%)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인 우리들휴브레인(118000)(2.26%)과 우리들제약(004720)(0.50%)도 장 중 한 때 각각 1만5,300원과 2만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정치인 테마주의 상승세는 최근 증시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과 재료 부재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연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