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우리 아이 지역아동센터…'샘톡'앱으로 소통

[“샘톡”앱 실행 화면- 자료제공:샘톡][“샘톡”앱 실행 화면- 자료제공:샘톡]


부모들은 자녀가 방과 후의 시간을 어디서 어떻게 보내는지 부족한 정보의 양만큼 관심이 적었으나, “샘톡”으로 자녀의 위치와 급식 식단 및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전라남도 소재 지역아동센터 170여개 시설에서 2년차 시범사업으로 사용중인 학부모와 소통 및출결 관리 솔루션 “샘톡” 앱 서비스가 학부모와 지도교사 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주목 받고 있다.


학원비 알림, 통학버스 위치조회, 바코드 출결체크 등의 다양한 기능으로 태권도 피아노 등의 학원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샘톡” 앱이 처음 도입된 2014년 초기에는, 학부모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출결관리가 상대적으로 중요한 지역아동센터에서 그 효과를 반신반의하며 사용을 주저하는 분위기였으나, 아주 쉽고 편리한 사용방법을 토대로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가 눈에 띄게 개선되는 것이 확인되고 효율적인 출결 관리 시스템에 대한 신뢰성까지 검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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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톡” 정석희 대표는 “운행 중에 통학버스위치를 묻는 학부모 전화가 줄어 안전운행에 도움되고, 교사 근태 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소통과 출결관리가 필요한 복지 시설에도 아주 좋은 시스템이 될 거 같다. 특히 학교를 마친 원생이 지역아동센터에 도착하게 되면, 원생 본인의 출입증으로 직접 출결체크를 하게 되는데 이때 학부모에게 자동으로 시설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메시지가 푸시 또는 문자로 전달되는 출결 관리 시스템 덕분에, 기존의 자필 사인으로 등.하원을 체크 하는 방식에 비해 원생들의 자발적인 체크로 정확도가 향상되어 원생수 만큼 지급되는 정부 예산 집행의 적절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라고 밝혔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 장순관 기자

장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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