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화 연석으로 열리는 이번 청문회는 조선 ·해운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정부의 산업정책,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부실 운영 및 낙하산 인사의 문제점 등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의 부실화 문제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민유성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출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 전 행장은 지인의 업체가 납품할 수 있도록 대우조선해양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민 전 행장은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 연임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