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문화필통]서울시향 23일 '쇼지 사야카의 프로코피예프'

로테르담 필하모닉 최연소 상임지휘자 '라하브 샤니' 지휘봉

일본 바이올리니스트 차세대 주자 '쇼지 사야카' 협연



◇서울시향 ‘쇼지 사야카의 프로코피예프’


서울시립교향악단은 9월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쇼지 사야카의 프로코피예프’ 공연을 연다. 이번 무대에는 최근 네덜란드 로테르담 필하모닉 역사상 최연소(1989년생) 상임지휘자로 지목되며 세계 음악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이스라엘 출신의 지휘자 라하브 샤니가 라벨 ‘스페인 광시곡’과 버르토크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지휘한다. 두 곡 모두 근대 오케스트라의 기능적 특성이 투명하게 드러나는 관현악 작품으로, 라하브 샤니의 재기 넘치는 해석 아래 그동안 발전해온 서울시향의 각 악기군의 색깔을 확실하게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협연 무대에는 일본 음악계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쇼지 사야카가 프로코피예프의 대편성 곡 중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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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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