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적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에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003540)은 12일 보고서에서 “올 하반기에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의 신모델 출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며 “대덕전자(008060)는 모바일 D램 및 낸드향 패키징 매출 증가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상반기보다 4%포인트 높은 7%, 내년 전체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올해 대비 28.4%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베젤리스(테두리 폭이 좁은 화면) 및 슬림화 추구로 반도체 패키징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특히 년 하반기 이후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공장 가동으로 반도체향 패키징 부문에서 추가적인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