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2일 올해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 코넥스기업이 5곳으로, 현재 이전상장을 추진 중인 기업이 11곳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 코넥스기업은 지난 2014년 6곳에서 지난해 8곳으로 증가했다.
현재까지 이전상장을 완료한 총 19곳 중 스팩합병 2곳을 제외한 17곳은 코스닥 상장 시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를 통해 총 1,812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자금조달 규모는 지난 2014년 628억원에서 지난해 915억으로 늘었으며, 올해 들어서는 지난 9일 기준 269억원을 조달했다.
이전상장 방식(추진중 포함)은 일반상장과 신속이전이 각각 30%(9곳)였으며 기술특례 27%(8곳), 스팩 합병 13%(4곳) 등의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