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국내 예능 ‘꽃보다 할배’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한 드라마를 국내에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이는 미국 NBC에서 지난달 처음 선보인 드라마 ‘베러레이트댄네버(Better late Than Never)’으로, 이 주문형비디오(VOD)는 국내 케이블 방송사 tvN에서 만든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미국 NBC에서 리메이크로 제작해 화제가 됐다. 지난달 미국에서 첫 방송을 한 뒤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꽃보다 할배’ 미국판은 미국드라마 ‘스타트렉’의 커크 선장을 맡았던 배우 윌리암 샤트너, 세계 헤비급 권투 챔피언 출신 조지 포먼 등이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태국을 여행하면서 겪는 웃음과 우정을 그린다.
LG유플러스는 이달 16∼17일에 1∼2회를 선공개한다. 이후에는 미국 NBC의 편성 일정에 맞춰 1회씩 공개한다. U+tv, 비디오포털, Uflix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플랫폼서비스부문장은 “국내시청자들이 신속하고 합법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 NBC사와 전격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도록 전편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국내 TV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을 미국 NBC방송국에서 리메이크해서 내놓은 드라마 ‘베러레이터댄네버(Better late Than Never)’ 주문형비디오(VOD)를 이달 16일부터 독점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