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상장 이후 멕시코와 인도, 중국 등에 생산설비를 증설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전력제어모듈과 자율주행스위치 등 친환경 전장부품 개발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1973년 설립 된 대성전기공업은 2008년 LS엠트론에 편입된 이후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으로 변신에 나서 연평균 17%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매출액 8,080억원, 영업이익 363억원을 기록했다.
이철우 대성전기공업 대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대한 글로벌 수요와 관련 기술에 대한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기업 공개의 목표”라며 “2020년 매출액 1조5,000억원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신흥시장으로의 판매 거점 확대가 절실한 만큼 성공적으로 기업공개를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