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화 기상청장은 13일 지진과 관련해 “규모 6.0 초반대는 언제든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고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 간담회에서 “이번 (규모 5.8의) 지진은 이 정도 수준에서 끝날 것으로 관측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규모 6.5 이상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진 원인에 대해선 “일부 전문가는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이라고 보고 다른 사람들은 전혀 아니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라며 “지각구조를 충분히 이해해야 (원인을)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