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6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수서동 15층 아파트에서 불이나 5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70여명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머리에 찰과상을 입은 주민 1명과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신 주민 9명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