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권의 대표적 인물 중 하나인 렌호 민진당 대표대행이 15일 열린 임시 당대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의 제1야당인 민진당 대표로 야권의 대표적 여성 스타로 꼽히는 정치인인 렌호(蓮舫·48) 대표대행이 15일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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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당은 이날 오후 도쿄 소재 호텔에서 임시 당 대회를 열어 대표 경선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3명의 후보 중 렌호 대표대행이 총 득표점수 849점 중 503점을 얻으며 당선이 확정됐다. 여성이 당 대표로 뽑힌 것은 일본의 옛 민주당이 창당된 1998년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