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아세안교육자대회 18일부터 3일간 서울서 개최

아세안국가가 아닌 국가서 개최는 이번이 처음

한국의 자유학기제 , 인성교육 각국 사례 소개

제32회 한·아세안교육자대회가 18일부터 3일간 서울 더K호텔에서 열린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육부와 공동으로 아세안 국가가 아닌 국가로는 처음으로 이번 교육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아세안교육자대회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상호 교류를 통해 교육발전을 논의하는 아세안 최대의 교육자 국제대회다. 한국 및 아세안 10개국 교원단체의 교원대표와 교원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열악한 재정 상황으로 대회 참석이 어려웠던 캄보디아, 라오스까지 초청해 이번에는 전 회원 10개국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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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18일에는 지도자회의와 개막식이 개최된다. 19일에는 한국의 자유학기제를 소개하는 ‘대한민국 특별세션Ⅰ’, 인성 및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아세안 각국 사례인 국가보고서(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가 발표된다. 이외에도 ‘인성과 전문성 개발을 통한 교사의 질 향상’(인도네시아), ‘인성교육의 탁월성 향상’(필리핀), ‘아세안 교사의 전문성 기준’(태국, 싱가포르) 등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한국교총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 주관으로 인성 및 세계 시민교육 확대를 논의하는 ‘대한민국 특별세션 Ⅱ’가 열린다. 이어 한국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서울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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