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기상청장 "북핵실험과 지진 전혀 연관성 없다"

고윤화(오른쪽) 기상청장이 지난 13일 지진관련 1차 당정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고윤화(오른쪽) 기상청장이 지난 13일 지진관련 1차 당정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9·12 지진’이 북한 핵실험의 영향을 받아 발생했을 수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정부 입장이 나왔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지진 관련 긴급 당정 간담회에 참석해 “(북한 핵실험과 지진은)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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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인 백승주 의원은 “잦은 북한 핵실험 때문에 지진이 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는데 기상청도 이 부분을 선진국 전문가와 함께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도 “막연히 북 핵실험 충격으로 (지진이 발생하고) 그런게 아니냐고 하는데 과학적으로라도 검토해서 민심이 흉흉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고 청장은 전문가와 의견을 나눈 결과 무관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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