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전인권X양희은, 두 전설의 역대급 듀엣 무대…‘엄지척’

‘판타스틱 듀오’ 양희은과 전인권의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는 왕중왕전으로 꾸며져 8명의 가수와 화제의 판듀들이 2인 1팀을 이뤄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2라운드에는 록의 살아있는 전설 전인권이 등장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전인권은 “1970년도에 19살이었다. 이 분을 보고 가수가 저렇게 지적일 수 있구나 생각했다. 그 분은 양희은”이라고 말했다.

무대에 함께 오른 전인권과 양희은은 양희은의 ‘상록수’를 열창하며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접한 김건모는 “‘메아리’라는 책에서 양희은 선배님 노래를 처음 접하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며 “또 전인권 선배님의 들국화 공연을 보며 계속 연습하고 그랬다”며 감동을 전했다.

또한 서장훈은 “대한민국 대중 음악사에 한 획을 긋는 장면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결국 전인권과 양희은은 2라운드 우승자가 됐고 다음 주에는 전인권과 윤도현의 듀엣 무대가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