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7일 경기중기센터에서 전기초자코리아, 한국호야전자 등 구인 외투기업 30개사와 함께 ‘2016 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 청년채용 박람회’를 연다. 외투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외투기업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경기도에는 서울(8,200여개)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약 3,400여개 외국인투자기업이 있지만 대다수 외투기업이 인력채용의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코트라가 조사한 2015 외국인투자환경애로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무환경분야에서는 지방 외투기업의 인력채용 어려움이 18.9%로 2위, 연구개발 분야는 전문 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22.5%로 1위를 차지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