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추석 연휴기간 중 사고발생 현황’에 따르면 주요사고(교통·화재·해양) 발생건수는 1일 평균 479.8건으로 전년(707.25건)보다 32%가 줄어들었다. 또한 1일 평균 사망자수도 8.4명으로 전년도 9.75명보다 14%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는 1일 평균 389.8건(전년 대비 28.3% 감소), 화재사고는 1일 평균 85건(전년 대비 41.7% 감소), 해양사고는 1일 평균 5건(전년 대비 71.8% 감소)이 각각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요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은 각종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소방, 해경, 경찰 등 관계기관들이 사전 예방활동을 한층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