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인터내셔날, '폰타나 밀라노 1915' 국내 론칭

100년 전통의 이태리 핸드백 브랜드

모든 공정 수작업·소량생산 원칙

폰타나 밀라노 1915 청담 플래그십 오픈

폰타나 밀라노 1915 로고폰타나 밀라노 1915 로고




폰타나 밀라노 1915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폰타나 밀라노 1915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폰타나 밀라노 1915(Fontana Milano 1915)’를 국내 론칭하고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폰타나 밀라노 1915는 1915년 귀도 파에라치가 설립한 피렌체의 수공예 가죽 제품 회사에서 출발한 핸드백 브랜드다.

창업 초기부터 30명의 장인들이 아틀리에에서 가죽 제품을 제작했으며, 그 자손들이 대를 이어 장인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제품의 모든 공정을 장인이 수작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소량 생산이 원칙이다.


대표 제품은 에이 백(A Bag)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폰타나 밀라노 1915의 첫 번째 작품이다. 도시생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에이 백은 직선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면서도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이 밖에 클래식 라인을 모던하게 변형시킨 툼 툼(Tum Tum), 여성스럽고 컴팩트한 모양의 미모사(Mimosa), 비즈니스 우먼을 위해 실용성을 더한 비지 데이(Busy Day) 등의 라인이 있다.

폰타나 밀라노 1915 청담점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이은 전 세계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청담 매장은 밀라노와 동일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유명 디자이너의 가구, 조명, 벽화가 가방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완제품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주문 제작도 진행한다. 고객이 직접 가죽과 장식을 선택하면 이탈리아에서 4~6개월의 제작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전달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향후 자사 온라인몰인 SI빌리지닷컴(www.sivillage.com)에서 폰타나 밀라노 1915의 일부 제품을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희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