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장·차관 워크숍은 황교안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과 차관, 처장과 청장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청와대 측은 “박근혜 정부의 성과를 점검하고 북핵 위협과 경제위기 아래 국론결집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13년 3월 장·차관 국정 토론회 이후 3년6개월 만에 열리는 행사다. 당시 행사에서는 창조경제·국민행복·문화융성 등 국정목표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의 가장 큰 논의 내용은 북핵 등 안보 문제”라면서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 방안도 깊이 있게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박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내각의 팀워크를 강화해 국정 추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