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전날과 비슷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서부 동쪽먼바다와 남해 동부 모든 해상, 제주도 모든 해상, 동해 모든 해상(중부앞바다 제외)에서 1~4m로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예정.
기상청 관계자는 “22일 오전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21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