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주변 역세권 토지 B1블록(송도동 30-1 소재)을 26일부터 온라인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21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중심상업지역에 속한 B1부지는 580세대 규모의 건축이 가능한 주상복합용지로, 건폐율 50%, 용적율 450%, 대지면적 3만5,765㎡ 규모이며, 건축허용 높이는 현재 100m에서 140m로 변경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B1부지 매각은 26일부터 10월4일(2순위는 10월5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 전자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예정가는 1,426억6,500만원이며, 입찰 보증금은 응찰금액의 5%이다.
송도 B1부지가 위치하고 있는 국제업무지구는 약 5,500만㎡(여의도 면적의 약 12배 크기)에 이르는 송도국제도시 중에서도 행정과 비즈니스 및 상업의 중심이며, 인접한 송도센트럴파크와 향후 워트프론트가 완성되면 송도국제도시 내 유일무이한 친수공간에 접한 주상복합용지로서 그 장점이 배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송도 B1부지를 포함해 영종 미단시티, 검단새빛도시 등 핵심 보유용지에 대한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오는 28일 서울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