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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전면 무료개방’ T맵, 하루 이용량 1억건 돌파

T맵 어플리케이션 화면 /사진제공=연합뉴스T맵 어플리케이션 화면 /사진제공=연합뉴스




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이 지난 7월 전체 이동통신 이용자에게 무료로 개방된 이후 하루 이용량이 1억건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추석 연휴였던 지난 15일 T맵을 통한 검색, 길 안내, 경로 조회 등 기능 이용량이 역대 최다인 1억714만건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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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 일간 이용량 최고 기록은 2011년 1천272만건, 2012년 2천305만건, 2013년 3천343만건, 2014년 5천309만건, 2015년 7천384건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지만, 전면 개방 이후 연간 최고 기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전 올해 하루 최대 이용량은 설 연휴 첫날이었던 2월 6일의 7천229만건이었는데 추석 당일인 지난 15일 이용량은 이보다 3천485만건 이나 많았다. T맵을 이용하는 순 방문자(UV)도 크게 늘었다. 지난 15일 T맵의 UV는 264만명으로 기존의 최대치인 227만명을 넘었다. 연휴 기간(13~18일) 전체 UV는 532만명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9일까지 KT와 LG유플러스 고객 중에서 T맵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은 UV 기준으로 100만명에 달하며 이용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SK텔레콤은 “추석 연휴에 수집된 실시간 교통정보의 양은 무료개방 전과 비교해 약 26% 증가했다”며 “사용자 증가로 정확도가 향상되는 선순환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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