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보건대 올해 소방공무원 18명 합격

소방안전과, 영남권 대학중 22년 연속 최다 배출 1위

지난 19일 ‘합격 축하식’에 참석한 대구보건대 출신 2016년 소방공무원 합격자들.지난 19일 ‘합격 축하식’에 참석한 대구보건대 출신 2016년 소방공무원 합격자들.




대구보건대학교가 2016년 소방공무원 시험에 18명이 합격, 영남권 대학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22일 대구보건대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출신자들은 올해 소방공무원 시험에 특채 15명, 공채 3명이 최종 합격했다.


특히 이 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 소방 전공학과 특채시험이 시행 된 지난 1995년부터 올해까지 영남권 대학중 22년 연속 최다 합격자 배출 1위라는 진기록도 함께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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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산 등 영남권 대학 중에서 소방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은 21개. 그동안 특채시험을 통해 소방공무원이 된 대구보건대 졸업생은 229명이며 일반 공채까지 포함하면 이 대학 출신 소방공무원은 모두 318명에 이른다.

서울소방본부에 합격한 이승우(23)씨는 “교수님들께서 전공과 체력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해 주셨다.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여성 합격자인 정지윤(23)씨는 “고교 때부터 소방공무원이 꿈 이었다”며 “여성소방관으로 섬세하고 자상한 마음으로 맡은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추홍록(53) 소방안전관리과 학과장은 “학과 개설 23년 전통의 노하우와 선배 소방공무원의 멘토역할, 119드림프로젝트 등이 주효했다”며 최다 합격 배경을 설명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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