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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컵 대회서 질링엄에 '5-0' 대승…손흥민은 벤치서 '휴식'

손흥민이 체력 보충 차 벤치를 지킨 가운데 토트넘이 풋볼리그 컵 경기에서 질링엄에 5-0 대승을 거뒀다./출처=구글손흥민이 체력 보충 차 벤치를 지킨 가운데 토트넘이 풋볼리그 컵 경기에서 질링엄에 5-0 대승을 거뒀다./출처=구글


손흥민(24)가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풋볼리그 컵 경기에서 시원한 골 잔치를 벌였다.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풋볼리그 컵 경기에서 3부리그 질링엄에 5-0 대승을 거뒀다.


첫 골은 전반 31분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발끝에서 나왔다. 에릭센이 후반 3분 추가 골을 넣어 질링엄에 2-0으로 앞서갔지만 토트넘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5분 빈센트 얀센이 페널티킥으로 3-0을 만들었고, 후반 20분 조시 오노마, 후반 23분 에릭 라멜라의 추가 골이 이어지면서 5-0으로 질링엄을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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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흥민은 벤치를 지켰는데,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최근 뛰어난 감각을 뽐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토트넘은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의 발목 부상으로 공격 전력에 차질을 빚었고,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의 대체 선수로 얀센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자연스럽게 2선 공격 라인의 경쟁이 느슨해져 손흥민에게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많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3일 뒤인 25일 미들즈브러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 토트넘은 최근 팀 내에서 가장 가볍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을 이날 경기에 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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