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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이틀째 미국발 훈풍… 2,050선 상승 출발

코스피지수가 미국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출발하며 2,050선을 유지했다.

코스피는 2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전날보다 0.14%(2.88포인트) 오른 2,052.58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1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동결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관이 75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586억원, 외국인이 50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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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은행(1.51%), 의료정밀(1.07%), 전기가스업(1.04%), 화학(1.01%), 의약품(0.96%), 보험(0.9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1.60%), 제조업(-0.27%), 기계(-0.12%) 등 일부 업종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생명(032830)(1.45%), 한국전력(015760)(1.35%), 현대차(005380)(1.09%), 아모레퍼시픽(090430)(0.76%), POSCO(005490)(0.44%), 현대모비스(012330)(0.35%), SK하이닉스(000660)(0.25%) 등이 오르고 있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005930)(-2.29%), NAVER(035420)(-0.69%), 삼성물산(028260)(-0.68%)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0.05%(0.34포인트) 오른 685.58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95전 오른 1,105원25전에 거래되고 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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