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FC전문성 강화 빛난 ING생명

전속설계사 정착률 78% 달해

감소하는 업계 분위기와 대조

ING생명이 전속 설계사(FC) 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성 강화 교육 등에 집중한 결과 전속 FC 13회차 정착률이 지난 6월 기준 78.4%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3회차 정착률이 40%에 못 미치는 업계 평균과 비교하면 거의 2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또 신입 FC들의 정착률이 높아지면서 전체 FC 숫자 역시 지난해 9월 4,849명에서 8월 5,038명으로 늘어나 전속 설계사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업계 전반적인 분위기와 대조를 이뤘다.


25일 ING생명에 따르면 최근 크게 개선된 FC 정착률의 주된 동력은 설계사 교육의 전문성 강화에서 찾을 수 있다. ING생명은 신입 FC가 6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전속 FC들이 전문 자격증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면서 전체 FC의 90%가 변액보험판매 자격증을 땄다. 4월 론칭한 FC 영업활동 관리 프로그램인 ‘아이탐’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도 ING생명 FC들의 전문성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ING생명 관계자는 “FC의 정착률이 높을수록 고객 곁에서 오랫동안 보험계약을 관리할 수 있어 보험계약 유지율이 높아진다”며 “실제로 13회차 보험계약 유지율도 89%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ING생명 관계자는 “젊은 신입 FC들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전속 FC들의 평균 연령이 37.4세로 집계될 정도로 분위기가 젊어졌다”며 “이와 더불어 10년 이상 근속 FC도 전체의 16.8%에 이르는 등 조직 구조가 안정적으로 탄탄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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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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