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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 작가와 함께하는 제1회 동작동 성당 가톨릭 독서콘서트

김홍신 작가와 함께하는 제1회 동작동 성당 가톨릭 독서콘서트

소설가 김홍신(세례명 리노)이 ‘행복한 인생 행복한 신앙’을 주제로 서울 동작동 성당에서 열리는 ‘가톨릭 독서 콘서트’에서 강연한다. 오는 10월 15일(토) 오후 8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김홍신 작가는 최근 출간한 에세이 ‘인생견문록’ 등 자신의 주요 작품들을 매개로 인생의 참맛과 신앙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194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작가는 논산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건국대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그는 1975년 현대문학에서 단편 소설 ‘물살’로 등단하였다. 이후 밀리언셀러 ‘인간시장’ ‘대발해’ ‘인생사용설명서’ 등의 수많은 역저를 발표하며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강연에 앞서 오혜연(판소리 명창), 김은경(가야금), 김지희(해금), 오병옥(대금.소금), 김상민(KBS 국악관현악단 작편곡 및 건반주자), 서수복(타악기) 등 여섯 명의 유명 한국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해 <여행><사설난봉가><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등 제1회 동작동 성당 가톨릭독서콘서트 축하공연을 갖는다. 이어 동작동성당은 12월 3일(토)에 손희송 천주교서울대교구총대리주교를 초청해 제2회 가톨릭 독서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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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독서아카데미(회장 김정동, 지도신부 김민수)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동작동 성당(주임 김호영 신부)이 주관하고, 가톨릭언론인협의회와 가톨릭신문출판인협회,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가 후원한다. 가톨릭독서아카데미는 가톨릭 신자는 물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를 비롯해 문화사목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 5월에 설립됐다. 이 단체는 2015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1주년을 기념하여 젊음의 가톨릭독서콘서트와 대구대교구와 인천 교구에서 가톨릭독서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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