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 앞서 새 대변인으로 겅솽을 소개했다. 이에 따라 중국 외교부는 루캉 대변인을 주축으로 화춘잉·겅솽 등 3명의 대변인 체제로 운영된다.
훙레이 대변인의 후임인 겅솽은 외교부 국제처와 국제경제처를 담당해왔다. 유엔 주재 중국 대표부에서도 활동했으며 최근까지는 주미 중국대사관에서 신문 참사관 겸 대사관 대변인으로 활동해왔다. 훙레이 전 대변인은 지난 7월 주 시카고 총영사로 부임했다.
/베이징=홍병문특파원 hb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