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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스타트 패스 글로벌’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

마스터카드가 자사의 스타트업 교류협력 프로그램인 ‘스타트 패스 글로벌(Start Path Global)’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트 패스 글로벌은 세계 각국 스타트업의 신규사업 발굴, 사업 확장, 수익성 제고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마스터카드가 출범한 스타트업 교류협력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은 전 세계에 구축된 마스터카드의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으며, 마스터카드와 고객들의 관계를 활용해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스타트 패스 글로벌은 2014년초 시작돼 지금까지 블록체인부터 인공지능, 챗봇(Chatbot)에 이르기까지 혁신기술을 추구하는 전 세계 스타트업과 협업해왔다. 현재까지 2년 간 24개국 90개 이상의 기업과 협업한 바 있다. 이들 기업과 다수의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 중 약 20%에 달하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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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온라인을 통한 6개월 간의 가상 교육 프로그램과 특정 도시에서 진행되는 2주 간의 몰입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총 6개월 동안 진행되는 가상 프로그램에서는 사업적 문제 해결 지원과 새로운 글로벌 사업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스타트업은 싱가포르에서 몰입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미국에 본사가 없는 모든 스타트업이 지원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웹사이트(www.startpath.com)에서 하면 된다. 마감은 오는 10월 11일이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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