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베셀이 중국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베셀은 수출 비중이 95%대로 대부분이 중국에서 매출을 거두고 있다. BOE, CSOT, TIANMA, CEC-PANDA 등 중국 메이저 LCD 패널업체를 통해 다수의 In-Line 시스템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사에 OLED In-Line 시스템 납품 실적도 확보해 오는 2018년 이후 중국의 OLED 투자가 본격화되면 확실한 수혜가 기대된다.
김현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베셀의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감소하겠지만 중국 디스플레이의 투자의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고 신규투자에 따른 베셀의 수혜는 2017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