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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실적 우려에 2%대 하락세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3·4분기 ‘갤럭시노트7’ 리콜 파동 둥으로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낮은 7조원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도 약세다.


27일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04%(3만1,000원) 내린 15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이후 3거래일째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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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3·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평균 7조6,735억원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노트7의 리콜을 발표하기 직전인 한 달 전 전망치 8조1,054억원보다 5.3% 줄어든 수치다.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30조원선에 미달하거나 간신히 도달할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보고 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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