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서울경제TV]금감원, 대학생 위한 실용금융 강좌 개설 지원

다음달 4일부터 11월30일까지 신청·접수

강좌 개설 원하는 대학은 강의 교재·강사 지원

금감원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책자 무료 제공

금융감독 업무 경험 풍부한 금감원 직원이 직접 강의

금융감독원은 대학들이 교양과목으로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교재와 강사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도 1, 2학기 강좌 개설을 희망하는 대학의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실용금융 강좌 개설을 원하는 대학은 강의 교재와 강사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교재의 경우 금감원이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책자를 강좌를 수강하는 전 수강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대학이 희망하는 경우, 금융감독 업무 경험이 풍부한 금감원 직원(부국장급 이상)이 해당 대학에 출강해 직접 강의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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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금융이란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금융소비자보호 제도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말한다.

한편, 금감원은 올해 1·2학기 총 54개 대학(76강좌)에 실용금융 강좌개설을 지원했다. 1학기에는 22개 대학(28강좌)에, 2학기에는 47개 대학(48강좌)에 실용금융 강사나 교재를 지원했다. 수강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강의내용(63.4%) 및 강사(67.5%)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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