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최근 한진해운 사태에 따른 물류대란으로 수출에 차질을 빚어 경영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150억원의 특별운전자금을 융자 추천한다. 1년간 3.5%의 이자를 보전하는 특별지원금은 일부 업체에서 운송 중인 물류가 선박 억류와 공해상 체류, 통관 지연 등으로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이들 피해업체에 최대 3억원까지 우선 융자를 추천한다. 구미시는 납품 기한을 맞추지 못한 수출업체의 신뢰도 하락과 하역 지연으로 인한 창고료 등 각종 추가비용 발생, 운송료 급등에 따른 직·간접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긴급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